[Dispatch=오명주기자] 영화 ‘아바타: 물의 길’(감독 제임스 카메론, 이하 ‘아바타2’)이 13년 만에 베일을 벗었다. 3시간이 넘는 러닝타임을 예고했다.
‘할리우드 리포터’ 등 외신은 2일(현지시간) “‘아바타2’가 오는 12월 개봉을 앞둔 가운데 러닝타임을 오픈했다”며 “무려 3시간 10분간 펼쳐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아바타’는 지난 2009년 개봉했다. 13년째 월드와이드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지키고 있다. 올해 13년 만에 드디어 후속작을 발표하는 것.
‘아바타2’는 전편으로부터 10년이 지난 시점의 이야기다. 지구의 에너지 고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떠난 인류와 머나먼 행성 판도라의 토착민 ‘나비’의 전투를 그린다.
확장된 세계관에 따라 러닝타임도 훌쩍 길어졌다. ‘아바타’의 상영시간은 2시간 41분. 전편에 비해 29분이나 길어진 셈이다.
이번에도 ‘아바타’의 주역 조 샐다나와 샘 워싱턴이 출연한다. ‘네이티리’와 ‘제이크 설리’가 이룬 가족의 여정에 대한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아바타2’는 오는 12월 16일(북미 기준) 전 세계 개봉한다.
<사진출처=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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