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감독 롭 마샬)가 베일을 벗었다.
디즈니 측은 10일 SNS에 “디즈니 ‘인어공주’가 내년 5월 26일 개봉한다”고 밝혔다. 이날 티저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인어공주의 메인 OST ‘파트 오브 유어 월드’(Part of your world)가 흘러나왔다. 물고기와 바다거북들이 심해를 헤엄쳤다.
그 사이로 인어공주의 모습이 드러났다. 애리얼(할리 베일리 분)은 바닷속에서 위를 바라보며 ‘파트 오브 유어 월드’를 가창했다.
‘인어공주’는 지난 1989년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다. 할리우드 배우 할리 베일리가 애리얼을 맡았다. 조나 하우어 킹이 상대역 ‘에릭 왕자’로 분한다.
‘인어공주’는 캐스팅 단계에서 잡음이 있었다. 할리 베일리가 애리얼 역에 적합하지 않다는 것. ‘흑인 인어공주’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디즈니 측은 “베일리는 오디션에서 놀라운 실력을 보여줬다”며 “그는 영혼, 감성, 젊음 등 모든 면에서 애리얼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고 논란을 일축했다.
<사진출처=월트 디즈니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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