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뻔하지 않은 우주소녀를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우주소녀가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퀸덤2' 파이널 무대를 앞두고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퀸덤2'는 2일 오후 9시 20분 생방송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멤버들은 "마지막 무대인만큼 다 쏟아낼 것"이라며 "후회 없이 무대를 끝마치겠다. 우주소녀가 뿜어내는 '아우라'(AURA)를 기대해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파이널 경연곡으로 '아우라'를 택했다. '아우라'는 엑시의 자작곡. 관계자는 "우주소녀는 한계 없는 콘셉트를 선보여왔다. (이번에도) 개성을 제대로 살릴 것"이라며 강조했다.
우주소녀는 무대마다 부드러움과 강렬함을 오가며 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치열한 경연 속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다양한 콘셉트로 눈도장을 찍었다.
멤버들은 볼거리를 위해 공중 곡예, 로프 퍼포먼스 등을 직접 배웠다. 그룹 유닛 활동, OST, 뮤지컬, 영화, 드라마 등 개인 활동 중에도 단합된 모습을 보여왔다.
그 결과, 각종 미션에서 선전했다. 타 출연자와도 완벽한 케미를 보였다. 보컬 유닛, 댄스 유닛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해 화제를 모았다.
이들에게 가장 최고의 순간은 언제일까. "3차 경연 무대"라고 입을 모았다. "코로나19로 인해 오랜 시간 관객(팬분들 없는 활동을 해왔다"고 떠올렸다.
이어 "(이날) 무대에서 팬분들의 함성 소리를 눈앞에서 들었다. 정말 꿈만 같았다. 제일 즐기면서 했던 무대였다"고 덧붙였다.
'퀸덤2' 종영 소감도 전했다. 한걸음 더 성장할 수 있었다는 것. "우리의 잠재된 힘을 믿고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다"고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덧붙였다. "저희의 모든 도전에 같이 공감해 주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더 열심히 하는 우주소녀가 되겠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우주소녀는 오는 11~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홀에서 '2022 우주소녀 콘서트 원더랜드'(2022 WJSN CONCERT WONDERLAND)를 개최한다.
<사진제공=엠넷, 스타쉽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