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오명주기자] 넷플릭스 화제작 ‘D.P’(감독 한준희)가 돌아온다. 시즌1에 이어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이어간다.
‘D.P’ 시즌2가 31일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정해인, 구교환, 김성균, 손석구, 지진희, 김지현 등 주요 출연진과 제작진들이 참석했다.
'D.P.'는 군무 이탈 체포조(D.P.)가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쫓는 이야기다. 김보통 작가의 웹툰 'D.P. 개의 날'이 원작으로 한다.
먼저, 구교환과 정해인은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구교환은 “기다리고 있었다. 다시 만나게 돼 반갑다.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해인은 “시즌2를 함께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 좋은 사람들과 다시 현장에서 만날 생각을 하네 설렌다. 일병 안준호의 모습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성균과 손석구는 열정을 드러냈다. 김성균은 “시청자들에게 받았던 사랑을 시즌2로 이을 수 있게 돼 흥분되고 설렌다. 변치 않는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손석구는 “감독님과 쌓아온 두터운 우정으로 시작한 작품이었던 만큼 촬영 날은 늘 즐겁기만 했다. 다시 그런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거라 생각하면 설레는 마음뿐”이라고 말했다.
벌써부터 시즌2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시즌1은 준호가 부대원들과 다른 방향으로 걷기 시작하면서 끝이 났다.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낳았다.
새로운 캐릭터도 기대된다. 먼저, 지진희는 육군 본부의 법무실장 구자운 역으로 특별출연한다. 김지현은 국방부 검찰단 작전과장 서은 중령으로 분한다.
김지현과 지진희는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김지현은 “멋진 작품에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힘을 보탤 수 있게 열심히 즐겁게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지진희는 “해보지 않은 캐릭터라 낯설지만, 어떻게 만들어낼 수 있을까 기대가 크다. 다른 인물들과 멋진 그림을 그려낼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D.P’ 시즌2도 한준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여기에 김보통 작가가 공동 각본을 맡아 시즌1에 이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다.
<사진제공=넷플릭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