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방독면 쓴 정체불명의 무리”
연기자 신시아가 새로운 마녀로 변신했다. 영화 ‘마녀2’(감독 박훈정)가 다음 달 16일 개봉을 확정했다. 지난 2018년 공개된 ‘마녀’의 후속작이다.
‘마녀2’는 액션 영화다. 소녀는 초토화된 비밀 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다. 정체불명의 세력들이 소녀를 쫓으면서 벌어지는 스토리를 그린다.
‘마녀2’ 측은 3일 런칭 포스터를 공개했다. 소녀는 실험체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피 묻은 실험복을 입고 각종 튜브에 연결돼 있었다.
“모든 것의 시작”이라는 카피로 ‘마녀 유니버스’ 기원에 대한 단서를 예고했다. 이날 글로벌 포스터도 오픈했다. 소녀 앞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무리를 볼 수 있었다.
신시아가 새로운 마녀로 분한다. 전작의 주인공 김다미와 배턴터치했다. 무려 1,408:1의 경쟁력을 뚫고 히로인으로 발탁됐다.
박훈정 감독이 다시 한번 연출을 맡았다. 박 감독은 전편에서 독창적인 액션 스타일과 독보적인 세계관으로 흥행을 이끌었다.
‘마녀2’는 전작의 설정과 배경을 토대로 더욱 확장된 세계관과 강렬한 액션을 선보인다. 신시아를 비롯해 박은빈, 서은수, 진구 등이 새롭게 출연한다.
‘마녀’의 주역 김다미와 조민수도 다시 만날 수 있다. 이종석은 박 감독과의 인연으로 특별 출연에 나선다. 관계자는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앙상블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마녀2’는 다음 달 15일 관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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