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지호기자] "반장님, 진실의 방으로~" (마동석)
배우 마동석이 사이다 액션으로 컴백한다. 영화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로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펼친다. 1편에서 만났던 '진실의 방'을 베트남에서도 펼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범죄도시2' 측이 7일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의 압도적인 근육질 뒤태로 시작했다. 그는 국경을 넘어 베트남에서도 단숨에 범죄자들을 제압했다.
장첸(윤계상 분)을 뛰어넘는 최강 빌런도 등장한다. 배우 손석구가 강해상 역을 맡았다. 해상은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등에서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납치·살인을 저지른다.
마동석과 손석구의 피 튀기는 빅매치도 볼 수 있었다. 마동석은 "칼 내려놔"라고 제지했다. 손석구는 거침없이 칼을 휘둘렀다. 마동석은 시그니처인 맨몸 액션을 펼쳤다.
마지막으로, 전편 '범죄도시'의 명장면이 다시 등장했다. '범죄도시'에선 금천서 강력반이 범죄자들의 입을 열게 하기 위해 '진실의 방'으로 데려가는 장면이 담겼다.
'범죄도시2'에서도 '진실의 방'이 나온다. 마동석은 "반장님. 진실의 방으로"라고 말했다. 최귀화(전일만 역)는 "여기서?"라더니, 곧 CCTV를 막아 웃음을 자아냈다.
'범죄도시2'는 가리봉동 소탕작전 4년 후를 그린다.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도주 용의자를 인도받아오라는 미션을 받고 범죄 소탕 작전을 펼치는 이야기다.
마동석, 최귀화, 박지환, 허동원, 하준, 정재광 등 전편의 주역들이 총출동한다. '범죄도시2'는 다음 달 개봉 예정이다.
<사진제공=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