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지호기자] 배우 서현과 나인우가 판타지 로맨스 호흡을 맞춘다. KBS 새 드라마 '징크스의 연인'(극본 장윤미, 연출 윤상호)로 상반기 브라운관을 두드린다.
'징크스의 연인'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드라마화한 작품이다. 가난하고 재수 옴 붙은 인간 남자가 재벌가에서 숨겨둔 행운의 여신을 만나는 이야기다.
서현은 '슬비' 역을 맡았다. 자신의 손에 닿은 사람의 미래가 보이는 신비로운 능력을 지녔다.
슬비는 과거 호기심으로 비밀의 방을 탈출한다. 공수광(나인우 분)과 꿈같은 하루를 보낸 후, 자신이 경험하지 못한 세상에 대한 꿈을 품는다.
나인우는 '공수광'으로 분한다. 수광은 시장 생선 장수이자, 특별한 징크스를 지녔다. 슬비를 만난 날 이후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전과는 다른 삶을 살게 된다.
'달이 뜨는 강'의 윤상호PD가 연출한다. 장윤미 작가는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 '럭키', '마돈나', '마담 뺑덕' 등을 집필한 바 있다.
'징크스의 연인'은 지난해 12월 말 촬영을 끝마쳤다. 올해 상반기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사진=디스패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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