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acebook Pixed code*/ /* /facebook Pixed code*/
"꿈같은 시간, 오래 함께하길"…트와이스, 월드투어 스타트

[Dispatch=구민지기자] "(멤버) 9명이 앞으로 오래오래 함께했으면 좋겠습니다."(트와이스)

트와이스가 1년 10개월 만에 팬들을 가까이서 만났다. 지난 26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4번째 월드투어 '쓰리'(TWICE 4TH WORLD TOUR 'Ⅲ')를 개최했다.

멤버들은 오랜만의 대면 공연에 들뜬 마음을 표현했다. "아직도 꿈같고 신기하다. 2019년 5월 콘서트를 한 이후 2년이 지났다. 원스(팬덤) 보고싶었다"며 인사했다.

이어 "콘서트로 만나기까지 많은 일들이 있었다. 이렇게 할 수 있게 되어서 다행이다. 원스에게 고마움과 진심을 담아 공연을 열심히 준비했다"고 힘주어 말했다.

당초 이번 공연은 24∼26일 사흘 일정으로 계획됐다. 하지만 코로나19 거리 두기 강화로 24일 공연은 취소됐다. 정연은 건강상의 문제로 공연에 불참했다.

트와이스는 첫 영어 싱글 '더 필스'(The Feels)로 공연의 막을 올렸다. 붉은 체크무늬 의상으로 연말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치명적인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퀸' 무대도 최초 공개했다. 흰색 지팡이를 사용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팬시'를 부를 때는 돌출 무대로 이동했다. 객석에선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걸크러쉬 매력도 만날 수 있었다. 멤버들은 블랙 의상으로 갈아입고 등장했다. '샷 클록', '겟 라우드' 등을 열창했다. 절도 있는 카리스마를 완성했다.

트와이스는 공연 제작 전반에 참여했다. "2년 만의 공연이라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무대를 보여주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팬분들도 트부심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히트곡을 셋리스트에서 제외시켰다. '치어 업', '우아하게', '라이키' 등은 선곡하지 않았다. 대신 '에스프레소', '아이콘' 등 성숙한 곡들로 변신을 시도했다.

유닛 무대도 다채로웠다. 지효와 사나, 다현의 '푸쉬 앤 풀', 나연, 모모, 채영의 '헬로우', 정연, 미나, 쯔위의 '1, 3, 2'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3가지 매력을 뽐냈다.

리더 지효는 '선인장', '알고 싶지 않아' 무대 도중 눈물을 보였다. "현장이 오랜만이어서 어제부터 눈물이 날 것만 같았다. 결국 (울음이) 터졌다"며 말문을 열었다.

금세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왓 이즈 러브?', '낙 낙', '모어 앤드 모어', '댄스 더 나잇 어웨이', '알콜 프리', '하트 셰이커', '아이 캔트 스톱 미' 등 히트곡 메들리가 이어졌다.

팬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놓치지 않았다. 트와이스는 산타, 크리스마스트리, 눈사람 등으로 깜짝 변신했다. '베이비 블루 러브', '티티' 등을 불렀다.

이날 멤버들은 팬들에게 특별한 응원법을 전수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함성은 금지된 상황. 박수, 발 구르기, 응원봉 흔들기 등으로 함께 호흡했다.

팬들은 트와이스를 위한 영상을 준비했다. 멤버들은 보자마자 눈물을 쏟았다. 미나는 "웃으며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게 행복하고 고마운 일이라고 느꼈다"고 밝혔다.

트와이스의 돈독함도 느낄 수 있었다. 지효는 올 한 해를 되돌아봤다. "저희가 연말에 많이 바빴다. 멤버들도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을 것"이라고 회상했다.

이어 "(팬) 영상을 보니 '이래서 가수가 됐지' 느꼈다. 이 순간 8명의 친구들이 함께라 더욱 감사했다. 9명이 오랫동안 함께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사나는 "올해는 다시 데뷔했나 싶을 정도로 많은 것을 했다. 오늘 (팬들이) 보내준 메시지가 와닿았다. '원스를 위해서 우리가 달려왔구나' 싶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바쁘게, 알차게 꽉 찬 1년을 보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힘들었지만 행복했다. 어제와 오늘이 올해 제일 행복했던 순간"이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트와이스는 내년 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 포트워스, 애틀랜타, 뉴욕 등에서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미국 공연은 전석 매진. 추가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4월 23∼24일에는 일본 도쿄돔에서 2회 공연을 개최한다. 트와이스는 2019년 도쿄돔 공연을 연 바 있다. 해외 아티스트 사상 데뷔 최단 기록(1년 9개월)을 세웠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HOT PHOTOS
NEWS
more news
PHOTOS
[현장포토]
"분위기로 올킬"...윤아, 공항의 여신
2024.05.18
[현장포토]
"미모가 반짝"...윤아, 꽃사슴 비주얼
2024.05.18
[현장포토]
"완벽, 그 자체"...정해인, 훈남 교과서
2024.05.18
[현장포토]
"잘.생.겼.다"...정해인, 안구정화 비주얼
2024.05.18
[현장포토]
"두근두근, 설렘"...정해인, 힐링 스마일
2024.05.18
[현장포토]
"미모가 넘사다"…한소희, 하트 시그널
2024.05.16
more photos
VIDEOS
00:22
Good days are on their way. #백현 #baekhyun #exo #kpop #디스패치 #dispatch #playwithme
2024.05.18 오전 07:15
00:25
벽에 딱 붙은 멤버 #하이키 #h1key #kpop #디스패치 #dispatch #dipe #playwithme
2024.05.17 오후 08:51
00:17
do re mi fa sol la si do #playwithme #doremi #kpop #디스패치 #dispatch
2024.05.17 오후 12:19
more vide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