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가수 김재환이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김재환은 23일 공식 홈페이지에 4번째 미니앨범 '더 레터'(THE LETTER)의 타이틀곡 '다 잊은 줄 알았어' 뮤직비디오 콘셉트 필름 2편을 공개했다.
아련한 감성을 전했다. 첫 번째 필름은 공방을 연상케했다. 도자기, 목공 나무, 나무 반지 등이 등장했다. 2번째도 침대, 시계, 편지 봉투 등 오브제가 시선을 끌었다.
신곡의 일부도 들을 수 있었다. 배경으로 인상적인 피아노 멜로디가 흘렀다. '다 잊은 줄 알았어'의 깊은 감성과 분위기를 예고했다. 완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새 앨범은 5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다 잊은 줄 알았어'를 비롯해, '별의 목소리', '우리 사랑은 다신 이뤄지지 않아', '슈퍼마리오', '겨울동화' 등 다양한 장르를 담았다.
김재환이 전곡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맡았다. 관계자는 "보컬리스트, 프로듀서, 싱어송라이터로서 성장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김재환은 오는 27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에 신보를 발표한다. 24~26일에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환영'을 개최, 신곡 첫 무대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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