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가수 김재환이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스윙엔터테인먼트는 16일 공식 홈페이지에 김재환의 4번째 미니앨범 '더 레터'(THE LETTER) 첫 번째 보이스 필름을 공개했다.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아련한 겨울 감성을 전했다. 책상 위에 빈티지한 분위기의 엽서가 놓여있었다. 여기에 김재환의 내레이션이 더해졌다. 감미로운 목소리로 이야기에 대한 집중도를 높였다.
그는 "비록 떨어져 있지만 늘 곁에 있다는 걸 알아줬으면 해. 스치는 바람에 널 그리워하며 캄캄한 밤 비추는 별에게 부탁해. 이 마음을 담아 보낼게" 등의 내용을 전했다.
신보는 5개 트랙으로 구성했다. 타이틀곡은 '다 잊은 줄 알았어'다. '별의 목소리', '우리 사랑은 다신 이뤄지지 않아', '슈퍼마리오', '겨울동화' 등 다양한 장르를 수록했다.
김재환이 전곡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맡았다. 관계자는 "보컬리스트, 프로듀서, 싱어송라이터로서 음악적 깊이와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김재환은 오는 27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에 신보를 발표한다. 24~26일에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환영'을 개최한다.
<사진제공=스윙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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