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오명주기자] JTBC 새 수목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극본 유보라, 연출 임현욱)이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너를 닮은 사람’ 1회가 지난 13일 방송됐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첫 회 시청률은 3.6%(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너를 닮은 사람’은 욕망에 충실했던 여자 정희주(고현정 분)와 그녀와의 짧은 만남으로 삶의 빛을 잃은 또 다른 여자 구해원(신현빈 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날 희주와 혜원의 관계가 시작됐다. 희주는 딸 안리사(김수안 분)로부터 전화를 받고 깜짝 놀란다. 중학교 기간제 미술교사 해원이 수업 중 리사를 폭행한 것.
해원은 사과를 위해 희주를 만났다. 하지만, 불쾌한 태도로 일관했다. 결국 희주는 분을 이기지 못하고 해원의 뺨을 때렸다.
알고보니, 두 사람은 과거 인연이 있었다. 희주는 해원을 보고 과거에 알던 지인 한나를 생각해 냈다. 해원은 희주의 기억 속 한나였다.
심상치 않은 재회였다. 희주는 해원이 단순히 사과를 하러 온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눈치챘다. 해원은 희주의 집을 바라보며 “찾았다”라고 말해 섬뜩함을 자아냈다.
‘너를 닮은 사람’ 2회는 1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JTBC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