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수민기자] 배우 임수정과 이도현이 안방극장에서 호흡을 맞춘다. tvN 새 드라마 ‘멜랑꼴리아’ 출연을 확정했다.
‘멜랑꼴리아’는 특혜 비리의 온상인 한 사립고를 배경으로 수학 교사와 수학 천재의 통념과 편견을 뛰어넘는, 수학보다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다.
‘청담동 앨리스’, ‘하이드 지킬, 나’의 김지운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여신강림’, ‘어쩌다 발견한 하루’로 호평받은 김상협 감독이 연출을 담당한다.
임수정은 고등학교 수학 교사 지윤수 역을 맡는다. 소녀같이 여린 몸집에 선한 인상이지만 한 번 마음 먹은 건 밀어붙이고야 마는 강단이 있는 인물이다.
이도현은 수학 천재 백승유 역으로 변신한다. 빛을 잃은 눈동자에 말이 없고 조용히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인물. 자발적 아웃사이더이자 고등학교 전교 꼴지다.
한편 ‘멜랑꼴리아’는 오는 2021년 하반기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제공=킹콩 by 스타쉽, 위에화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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