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수민기자] 배우 한소희와 송강이 달달한 눈맞춤을 나눴다.
JTBC 새 금토드라마 ‘알고있지만’(연출 김가람, 극본 정원) 측은 14일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17초 분량으로 설렘으로 가득한 두 청춘의 모습을 담았다.
영상은 송강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목 뒤에 새겨진 나비 타투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한소희의 눈부신 미소는 설렘을 자극했다.
두 사람은 테니스 코트 가운데 서로를 향해 천천히 다가갔다.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이 달달했다. 한소희와 송강은 부드러운 미소로 풋풋한 분위기도 연출했다.
‘알고있지만’은 웹툰을 원작으로 한 하이퍼 리얼리즘 로맨스물이다. 사랑은 못 믿어도 연애는 하고 싶은 유나비와 연애는 싫지만 썸은 타고 싶은 박재언의 이야기다.
한소희는 유나비 역을 맡았다. 첫사랑의 기억으로 운명을 믿지 않는 캐릭터다. 다시는 사랑에 휘둘리지 않겠다고 다짐하지만, 박재언을 만나게 된다.
송강은 박재언으로 분한다. 누구에게나 친절하지만, 타인에게 무관심한 비연애주의자다.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밀당의 고수이기도 하다.
한편 ‘알고있지만’은 오는 6월 19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원작의 재미를 살리기 위해 빠른 호흡의 10부작, 주 1회 방송으로 편성됐다.
<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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