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수민기자] 영화 ‘소울’(감독 피트 닥터)이 역주행에 성공했다. 또다시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 올랐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소울’은 지난 1일 3만 4,390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191만 5,033명. 일일 박스오피스 1위다.
‘소울’은 지난달 17일 ‘미션 파서블’(감독 김형주)의 역습에 2위로 순위가 하락했던 상태였다. 하지만 다시 1위를 재탈환하며 식지 않는 뒷심을 자랑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장기 흥행 중이다. ‘소울’은 침체된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독보적 입지를 드러내며 200만 돌파도 눈앞에 두고 있다.
‘소울’은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이다.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환 ’22’의 특별한 모험을 그렸다.
픽사의 재미있는 상상력에서 출발한 작품이다. ‘소울’은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저마다의 성격을 갖춘 영혼이 지구에서 태어난다는 이야기에서 시작된다.
‘인사이드 아웃’, ‘업’의 피트 닥터 감독이 참여했다. 여기에 ‘인크레더블 2’, ‘토이스토리 4’ 등의 주요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높은 완성도를 예고했다.
실관람객들의 호평 세례가 계속되고 있다. 남녀노소 나이불문 모두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영화라는 것. ‘힐링 애니메이션’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한편 ‘미션 파서블’이 이날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3만 4,099명의 관객이 영화를 봤다. 총 누적 관객 수는 36만 5,231명이다.
<사진출처=영화 포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