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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플러머, 5일 별세…"에델바이스 대령, 별이 되다"

[Dispatch=구민지기자]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토퍼 플러머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91세.

크리스토퍼 플러머는 지난 5일(현지시간) 별세했다. 미국 코네티컷 자택에서 아내가 지켜보는 가운데 편안하게 눈을 감은 것으로 알려졌다.

플러머는 지난 1953년 CBS 드라마 '스튜디오 원'으로 데뷔했다. 1965년엔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트랩 대령 역으로 열연했다. 전 세계적 인지도를 높였다.

고인은 특히 명곡 '에델바이스'를 감미롭게 소화해 찬사를 받았다. 그는 기타를 직접 연주하며 중저음 목소리로 열창했다. 국내 팬에게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AP통신은 이날 "크리스토퍼 플러머는 50년 넘게 영화계에서 활동하며 다양한 역할을 해왔다. 그를 스타로 만든 것은 트랩 대령 역할이었다"고 전했다.

플러머는 로마 폭군 코모두스 황제(로마제국의 멸망), 톨스토이(톨스토이의 마지막 인생), '60분'의 전설적 앵커 마이크 월리스(인사이더) 등 선 굵은 연기를 펼쳤다.

그는 2010년 또 한 번 도약했다. 영화 '비기너스'에서 동성애자임을 고백하는 아버지 역을 맡은 것. 2012년 82세의 나이로 84회 아카데미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최고령 아카데미 수상자였다. 당시 "(오스카) 당신은 나보다 겨우 두 살 위다. 내 평생 어디에 가 있었던 거냐"라는 소감으로 화제를 모았다.

셰익스피어 연극에도 다수 출연했다. 토니상을 두 차례 받았다. 드라마로 에미상도 2번 수상하는 등 일생에 걸쳐 문화계 다방면에 큰 족적을 남겼다.

고인은 캐나다 토론토 출신이다. 1962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수여하는 캐나다 최고 시민 훈장도 받았다. 1986년 미국 무대예술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바 있다.

<사진출처=영화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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