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수민기자] ‘모모랜드’ 낸시 측이 불법 촬영 및 합성 사진에 대해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MLD엔터테인먼트’ 측은 15일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낸시와 관련 불법 조작 사진 유포에 대해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의 수사에 적극 협조 중이다”고 밝혔다.
선처 및 합의는 없다고 강조했다. “불법 촬영자를 비롯해 최초 유포자, 2차 유포자 모두를 절대 선처 및 합의 없는 민형사상 처벌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소속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적극적인 수사 협조, 자체 모니터링으로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약속했다.
팬들의 제보도 받는다. “관련 불법 게시물 발견 시 게시자의 계정과 게시물을 함께 캡처하여 PDF 파일 형식으로 MLD엔터테인먼트에 제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당사 아티스트들을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아티스트들의 인격과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마무리했다.
앞서 낸시는 불법 촬영 및 합성 피해를 입었다. 누군가 ‘2019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in 베트남’ 대기실을 도촬한 것. 심지어 사진을 악의적으로 조작해 유포했다.
낸시는 큰 충격에 빠져 있다. 소속사 측은 “낸시는 우선적으로 보호받아야 하는 피해자"라며 "더 이상 악의적 게시물로 가해하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AAA' 조직위원회도 "낸시 관련 불법적 사진 유포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피해자 낸시에게 안타까운 마음과 사과의 말씀 전한다"고 공식 사과했다.
<사진=디스패치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