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수민기자] 배우 전승빈이 전 부인 홍인영과 갈라서지 않은 상태에서 심은진과 교제한 게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전승빈은 14일 공식 입장문을 밝혔다. “앞서 전해드렸던 소식에 있어서 저의 마음과는 다르게 많은 분들에게 심려 끼쳐 드리고 불편 드려서 죄송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최근 불거진 의혹에 대해 “저는 2019년 12월 별거를 시작하여 이혼서류를 접수하고 2020년 4월에 이혼이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혼 3개월 후 (심은진과) 살림을 차렸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현재도 실질적으로 살림을 합치거나 신혼집을 꾸린 상황이 아니다” 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해하실 수 있는 상황인 점 충분히 이해하지만, 분명히 말씀을 드릴 수 있는 건 이혼과 심은진씨 와의 만남이 시기가 겹치는 일은 절대 없었다”고 호소했다.
전 부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저의 새 출발이 기분이 좋지만은 않은 소식이었을 것이라 이해한다. 이제 모든 논란에서 벗어나 부디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최승빈은 “여러 가지 힘든 시기에 많은 분들께 염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사과했다.
앞서 전승빈과 심은진은 지난 12일 법적 부부가 됐음을 알렸다. “앞으로 처음 가보게 될 시작점앞에서 여러분들의 응원부탁드린다. 예쁘고 곱게 걸어갈 수 있도록 박수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승빈의 전 부인 홍인영이 SNS를 통해 자신과의 관계가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두 사람이 만난 것 같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논란이 시작됐다.
한편 전승빈과 심은진은 지난해 방영한 MBC-TV ‘나쁜사랑’을 통 호흡을 맞췄다.
<사진출처=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