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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 MBC 연기대상 수상…"데뷔 14년 만에 첫 대상"

[Dispatch=구민지기자] 배우 박해진이 '2020 MBC 연기대상' 주인공이 됐다. 데뷔 14년 만에 첫 대상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20 MBC 연기대상'이 30일 서울 마포구 MBC 미디어센터에서 열렸다. 김성주가 단독으로 진행을 맡았다. 'MBC 연기대상' 단독 진행은 32년 만에 처음이다.

이날 박해진이 대상의 기쁨을 누렸다. '꼰대인턴'에서 '가열찬' 역으로 선보인 탄탄한 연기력 덕분이었다. 시청률 기록과 화제성을 모두 입증했다는 평을 받았다.

박해진은 "제가 이 상을 받아도 될지 모르겠다. 어깨가 무겁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2008년 MBC 신인상 이후 12년 만에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꼰대인턴' 스태프와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매일 촬영장 가는 게 기대될 정도로 따뜻했다. 그들이 없었다면 이 자리에 설 수 없었을 것"이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어 "평생 이 상을 다시 받을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 이 상을 한 가지 소원과 맞바꿀 수 있다면 소중한 일상과 바꾸겠다. 코로나로 마음이 무겁지만 힘내자"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올해의 드라마 역시 '꼰대인턴'이었다. 홍성우 PD는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 봤을 법한 상상력을 푼 작품이다. 30~40대 시청층에도 어필됐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꼰대인턴'은 4관왕에 올랐다. 대상과 올해의 드라마 상을 포함해, 최우수 연기상, 조연상 등을 휩쓸었다. OST를 부른 영탁이 이날 축하 무대를 장식해 의미를 더했다.

김응수와 임수향이 수목 미니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김응수는 "'꼰대인턴'은 코로나를 빼면 한 번의 트러블도 없었다. 갑질을 재밌게 녹여준 제작진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임수향은 "이 배역을 연기한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는데 수상까지 하게 됐다. 감사드린다. 현재의 나를 사랑하면서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성록과 남지현은 월화 미니 최우수 연기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신성록은 "카이로스는 제게 도전이었다. 능력보다 좋은 역할이라 무게감도 느꼈다"면서 솔직한 감정을 표현했다.

남지현은 "큰 상을 받으면 한없이 감사한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한없이 부담이 되기도 한다. 내년에는 기쁨과 행복 드릴 수 있는 작품으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수목 미니 우수연기상은 임주환과 김슬기의 몫이었다. 임주환은 "데뷔 17~8년 만에 연기상을 처음 받아본다"며 스태프와 조인성,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등에 고마움을 표했다.

이준혁과 남규리가 월화 미니 우수연기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준혁은 "시청자분들 덕분에 동기를 부여할 수 있었다. 스태프, 동료분들과 또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남규리는 "10년 전 신인상을 받은 후, 10년 만에 우수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됐다. 이 은혜를 어떻게 보답해야 할지 모르겠다"면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거듭 인사했다.

심이영이 황금연기상을 수상했다. 7개월째 억척 주부를 연기하며 주목받았다. "매해 일하면서 감사한 분들이 늘어난다"고 인사했다. 남편 최원영과 가족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성욱과 김선영은 조연상을 받았다. 신스틸러로서 매력이 통한 것. "후보만으로도 온 집안이 잔치 분위기였다. 동료, 스태프에 영광을 돌리고 싶다. 마음을 움직이는 배우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신인상은 안보현과 김혜준이 수상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안보현은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이 무대에 서는 거였다. 신인상까지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해 훈훈함을 남겼다.

<다음은 2020 MBC 연기대상 수상자 및 수상작 명단>

▶ 대상 : 박해진(꼰대인턴)

▶ 올해의 드라마상 : 꼰대인턴

▶ 수목 미니·단막 최우수 연기상 : 김응수(꼰대인턴), 임수향(내가 가장 예뻤을 때)

▶ 월화 미니·단막 최우수 연기상 : 신성록(카이로스), 남지현(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

▶ 수목 미니·단막 우수연기상 : 임주환(나를 사랑한 스파이, 더 게임: 0시를 향하여), 김슬기(그 남자의 기억법)

▶ 월화 미니·단막 우수연기상 : 이준혁(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 남규리(카이로스)

▶ 황금연기상 : 심이영(찬란한 내 인생)

▶ 조연상 : 이성욱(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 김선영(꼰대인턴)

▶ 신인상 : 안보현(카이로스), 김혜준(십시일반)

<사진출처=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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