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배우 조승우와 박신혜가 시공을 넘나드는 액션을 예고했다.
JTBC 10주년 특별드라마 '시지프스 the myth'(이하 '시지프스') 측이 30일 1차 티저 확장판을 공개했다.
조승우(한태술 역)는 한 공장에서 무언가를 찾아 헤맸다. 박신혜(강서해 역)는 정체 모를 이들에게 둘러싸였다.
조승우는 “이번엔 끝장을 보자”라고 말했다. 박신혜는 “내가 널 구하면 네가 세상을 구할 거래”라며 손을 맞잡았다.
박신혜는 피 흘리는 조승우를 데리고 뛰었다. 맨몸 액션, 총기 액션을 선보였다. 짜릿한 총격전과 무술 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은 극 중 ‘하나의 세계, 두 개의 미래’라는 역설적인 운명에 처하게 된다. 미래를 바꾸기 위해 시공을 거스른다.
제작진은 “아직은 숨겨진 게 많은 ‘시지프스’의 이야기를 조금이라도 더 추측해보시길 바란다”며 “‘시지프스’에 꾸준한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시지프스’는 판타지 미스터리 드라마다.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고 있는 존재를 밝혀내려는 천재공학자 한태술과 그의 구원자 강서해의 여정을 그렸다.
‘푸른 바다의 전설’, ‘닥터 이방인’, ‘주군의 태양’ 등의 진혁 PD와 이제인, 전찬호 부부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관계자는 “혁신적인 비주얼과 시공을 넘나드는 탄탄한 구성과 스토리로 장르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자부했다.
‘시지프스’는 ‘런 온’ 후속으로 오는 2021년 2월에 방영할 예정이다.
<사진제공=JT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