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수민기자] 연기자 김명수, 권나라, 이이경이 유쾌한 사극 케미를 예고했다.
KBS-2TV 새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측이 1일 캐릭터 포스터를 오픈했다. 비밀스러운 분위기를 풍기고 있는 주연 배우들의 모습이 담겼다.
김명수는 초보 암행어사 성이겸으로 분했다. 밤만 되면 노름판을 벌이고 기방에 출입하는 등 이중생활을 일삼는 인물. 한 손으로 갓을 쥔 포즈에서 여유가 느껴졌다.
권나라는 ‘다모’ 홍다인에 완벽 빙의했다. 외모부터 능력치까지 부족함이 없는 팔색조 캐릭터다. 단단한 눈빛과 옅은 미소에서 남다른 배포가 느껴졌다.
이이경은 성이겸의 둘도 없는 벗이자 몸종 박춘삼으로 변신했다.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미소로 호기심과 열정, 잔정까지 과다한 순수 청년의 모습을 그려냈다.
관계자는 “세 사람의 찰떡 시너지는 물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수사 스토리와 유쾌한 웃음 포인트까지 더해져 색다르고 풍성한 재미를 펼칠 예정이다”고 알렸다.
'암행어사'는 코믹 미스터리 수사극이다. 조선시대 왕실의 비밀 수사관인 암행어사와 어사단의 통쾌한 사건 해결기를 그린다.
한편 ‘암행어사’는 ‘조선총잡이’, ‘공주의 남자’ 김정민 PD가 연출을 맡았다. 오는 21일 밤 9시 30분에 첫 방송 한다.
<사진제공=아이월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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