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배우 김하늘과 윤상현이 이혼 직전의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JTBC의 새 월화드라마 ‘18 어게인’ 측이 4일 김하늘과 윤상현의 투샷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부부로 분했다.
윤상현은 김하늘을 위해 정류장으로 마중 나왔다. 두 사람은 한 우산 속에서 마주 봤다. 서로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봤다.
‘18 어게인’은 이혼 직전에 18년 전 리즈시절로 돌아간 남편의 이야기다. 영화 ‘17 어게인’(감독 폴 플러허티)을 원작으로 한다.
김하늘은 18살 쌍둥이 남매의 엄마 ‘정다정’ 역을 소화한다. 늦깎이 아나운서 지망생이다. 결혼, 임신과 함께 경단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여성을 표현할 예정.
윤상현은 남편 ‘홍대영’ 역을 맡았다. 18살, 고등학생 때 가장이 됐다. 자신의 꿈을 애써 외면한 채 현실에 쫓기며 살아온 인물이다.
두 사람은 어린 나이에 부모가 된 인물을 연기한다. 자신의 꿈을 접은 채, 현실에 치이며 살아오다 결국 이혼 위기에 다다른 부부의 모습을 표현한다.
‘18 어게인’은 드라마 ‘고백부부’의 하병훈 PD가 연출을 맡았다. ‘모범형사’ 후속으로 다음 달 7일 첫 방송 한다.
<사진제공=‘18 어게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