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측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전국투어 콘서트 일정을 연기했다.
‘미스터트롯’ 전국투어 콘서트는 당초 오는 25일 서울에서 개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로 지역, 장소, 일정을 전면 재조정한다.
‘미스터트롯’ 측은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다”고 연기 이유를 밝혔다.
이어 “정부 및 각 지자체의 권고사항과 각 공연장의 운영 지침이 상이했다”며 “전국 투어를 진행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정 조율에는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관계자는 “현재 1,500여 명의 관계자와 200여 개 관계사들의 협의가 이루어져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각 지역 공연장의 대관 일정들을 조율해야 하므로 연기된 투어 일정과 지역이 확정되기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예비 관객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계속된 기다림으로 지친 관객들을 위해 더 이상의 연기는 없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스터트롯’ 측은 “정부와 각 지자체의 지침과 방역 등 협조를 받아 모두 건강하게 공연을 볼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달 안으로 일정 및 지역에 대해 공지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지역별 공연 예매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쇼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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