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오명주기자] 가수 오반이 또다시 음원 사재기 의혹에 휩싸였다.
오반은 지난 5일 새 디지털 싱글 ‘어떻게 지내’를 발매했다. 6일 오전 1시 지니뮤직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오후 1시 기준 현재까지 유지 중이다.
쟁쟁한 아티스트를 단숨에 제쳤다. 방탄소년단의 ‘온’(ON), 지코의 ‘아무노래’, 아이유의 ‘마음을 드려요’, 창모의 ‘메테오’(METEOR) 등과 경쟁했다.
다른 주요 음원사이트에서도 상위권을 기록했다. 멜론(15위), 벅스(6위), ‘모모플’(10위), 소리바다(3위) 등을 차지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사재기 의혹을 제기했다. 대형 가수보다 더 빠르게 상승했다는 점을 수상하게 여겼다. 오후부터 새벽 시간 사이 이용자 수가 폭등했다.
오반은 사재기를 부인했다. 같은날 공식 SNS 계정에 “거짓이 아니다. 내가 그럴 자격이 없어서, 의심받을 사람이라서 미안하다. 정말 거짓이 아니다”고 전했다.
오반은 앞서 사재기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 2018년 당시 ‘스무살이 왜 이리 능글맞아’가 음원차트 40위권에 진입 후 곧바로 7위로 빠르게 급상승했기 때문.
소속사 ‘로맨틱팩토리’ 측은 강력 부인했다. 악성 댓글 작성자 100명을 고소했다. "차트 조작 같은 구차하고 더러운 행위는 하지 않았다"고 확고한 입장을 밝혔다.
<사진출처=로맨틱팩토리, SNS>
HOT PHOTO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