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수지기자] 연기자 이동욱과 가수 아이비가 신천지 루머에 대해 강력 반발했다.
먼저 이동욱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3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최근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특정 종교 관련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명 연예인 신천지 신도들’ 이라는 리스트가 떠돌았다. 이동욱을 포함한 연예인 60여 명 명단이 담긴 대화창 캡처가 공개돼 논란이 불거졌다.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동욱 측은 “당사는 사실과 무관한 루머 양성 및 악의적인 비방, 명예훼손 게시물에 관하여 강경한 법적 대응을 할 방침이다”고 경고했다.
선처는 없다는 입장이다. “게시글의 유포를 통한 루머 확대 및 재생산 등 아티스트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법적 절차를 토대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도 진행한다.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아티스트 보호를 위한 노력, 합의 없는 강력한 법적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아이비도 신천지 루머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이럴 때 일수록 유언비어가 많아져 본질을 흐리는 경우가 많다. 어이가 없어서 웃음도 안 나온다. 지라시 조심하세요. 가짜가 판치는 세상”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한편 코로나 19 지역 확산에 따라, 신천지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이만회 총회장은 “정말 죄송하다. 뭐라고 사죄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다”고 큰절을 두 번 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