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연기자 정해인이 귀여운 반항아로 변신했다.
영화 '시동'(감독 최정열) 측이 지난 20일 촬영 스틸컷을 공개했다. 정해인과 박정민 등 주연 배우들의 모습이 담겼다.
정해인은 반항아 '상필'로 변신했다. 상필은 하루빨리 돈을 벌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 잘하는 것은 없지만 의욕은 충만하다. 회사에 입사해 거친 사회생활을 맛보게 된다.
정해인은 비주얼부터 반항아 그 자체였다. 미간을 찌푸리며 카리스마를 뿜었다. 박정민과 함께 오토바이를 타기도 했다. 팔짱을 끼고 시종일관 여유로운 모습이었다.
제작진 측은 "정해인이 그간 보여왔던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모습"이라며 "순수 청년이 사회생활을 한 뒤 거칠게 변해가는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시동'은 정체불명 주방장 거석이형(마동석 분)과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 분), 의욕충만아 상필(정해인 분)의 이야기다. 조금산 작가의 웹툰을 영화화했다. 지난 18일 개봉했다.
<사진제공=영화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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