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오고 있다고요?
우리는 아직
이 여름을 보낼 수 없습니다.
‘CIX’의 여름을 제대로 못 봤으니까요.
“I wanna play with you ♪”
“♬ You wanna play with me?”
‘CIX’가 여름의 끝자락에서 특별한 추억 만들기에 나섰습니다. 멤버들과 개성 만점 빙수 만들기에 도전했는데요.
한 마디로, 오감 만족 시간이었습니다. 보는 재미, 듣는 즐거움, 먹는 기쁨. 모두 다 있었거든요. 애교 콤보, 사랑의 세레나데, 열연까지...CIX가 빙수 재료를 얻기 위해 온몸을 날렸습니다.
‘디스패치’가 지난달 10일, 서울시 마포구의 한 스튜디오에서 CIX를 만났습니다. 비글미 폭발했던 빙수 만들기, '독점ⓝ'에서 지금 공개합니다.
촬영 시작 전부터 비글미가 폭발했습니다. 멤버들은 빙수 재료에 눈독 들였는데요. 괜히 다가와 재료를 건드려봅니다.
“맛있겠다...”(진영)
‘디스패치’도 무장해제시키는 눈빛에
넘어갈 수밖에
쉬는 시간도 깨발랄이었습니다. 멤버들은 함께 노래를 연습하기도 하고, 장난을 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서로를 위한 사진작가를 자처하기도 했고요. 팀워크, 참 좋죠?
"색다른 포즈를 취해봐"(용희)
"그거야!"(BX)
"내가 바로, 무비스타"
자, 이제 본격적으로 빙수 만들기 시간입니다. 팀은 평소 성향이 맞는 멤버들끼리 결성했습니다. 용희·진영이 집돌이팀, 비엑스·승훈·현석이 밖돌이팀이 됐습니다.
평범한 빙수 만들기? 그럴 리가요. 가장 기본적인 재료(제빙기, 연유)만 주어집니다. 추가 재료(얼음, 각종 토핑)는 게임을 통해 이긴 자만 얻을 수 있습니다.
먼저, 빙수에 없어서는 안 될 얼음을 골라보기로 합니다. 룰렛을 돌려 복불복으로 재료를 가지고 가는 방식인데요.
"돌려 돌려~"(진영X용희)
"우유+녹차 얼음, 꿀조합이야!"(집돌이팀)
"초코 얼음 겟!"(밖돌이팀)
사실 지금부터가 중요합니다. 빙수의 맛을 좌우하는 재료들을 얻을 기회거든요. 이번엔, 병뚜껑게임입니다. 과녁 속 원하는 재료가 있는 위치에 병뚜껑을 날리면 됩니다.
"형, 집중하자"(현석)
자, 호흡을 가다듬고
온 신경을 집중해서 날립니다.
"꽝!!!"
"집중이 필요해"(진영)
"바람은 내 편이야"(용희)
"원.샷.원.킬."
결과는...밖돌이팀은 꽝! 집돌이팀은 쿠키 앤 크림을 얻었습니다. 이때, 아무것도 얻지 못한 밖돌이팀이 재료를 얻기 위해 딜을 시도합니다.
“한 번만 기회를 주세요”(비굴모드)
"승훈, 애교 당첨"
“있잖아. 내가 너를 좋아해~
이만큼, 이만큼, 이만큼!”(승뭉이)
“왜 부끄러움은 우리 몫인가”(현석·BX)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마지막 게임입니다. 바로 장기자랑 시간인데요. 개인기를 보여주고, 상대팀이 인정해주면 아이템을 얻을 수 있습니다. 시작은, 승훈의 감미로운 노래입니다.
시작하자마자, 장난꾸러기였습니다.
"하늘은 이렇게 맑은데~♩"(승훈)
“탈락! 오늘 하늘이 흐립니다. 공감이 안 돼요.”(진영)
가사 개사 中
"리더가 나선다!"(BX)
"나, 애교 맛집이야"
"나가주세요"(용희)
"막내가 나설게요"(현석)
"내가 바로"
"이 구역 춤.신.춤.왕."
"우리 막내, 춤 실력 인정"(진영)
"용희야, 네가 보여줘"(진영)
사실 용희는 가수 데뷔 전, 연기자를 준비했었습니다. 빙수를 위해 숨겨 왔던 연기력을 펼치기로 했는데요. 승훈의 BGM에 맞춰 사극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여봐라~ 내게 블루베리를 가져오너라!"(용희)
"대령했사옵니다"(현석)
용배우의 열연으로 집돌이팀은 블루베리를 획득했습니다. 밖돌이팀도 마카롱 겟! 맛있는 재료를 얻었으니, 본격적으로 CIX만의 빙수 만들기를 시작해봅니다.
"Let's get it!"
"쉐킷쉐킷"
"초콜릿 과자는 듬뿍"
"빙수가, 아트다"
"우리 잘하고 있는 거지?"(승훈)
"맛있는 건, 다 넣자!"
"스틸 시도"
"승훈아, 걸렸어"(BX)
"데코는 누구보다 화려하게"
"연유로 화룡점정!"
"완성"
CIX표 빙수는?
“외계에서 온 CIX”(밖돌이팀)
"975번 은하에서 온 CIX를 표현해봤습니다. 제일 위에 있는 빙수떡은 우리 멤버들을 의미해요."
"CIX ON TOP"(집돌이팀)
"탑이 쌓여있고, 그 위에 블루베리 5개가 있어요. 이건 저희 씨앗이들을 표현했습니다. '함께 정상으로 가자'라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열심히 만들었으면, 맛있게 먹어야겠죠? 지금 이 순간만큼은 다이어트를 잊고 즐깁니다. 순식간에 한 그릇 뚝딱!
"우리 아가새"(BX)
폭풍 먹방
여기가
빙수 맛집
"당 충전 완료!"
"빙수 안 먹은지 진짜 오래됐어요. 제가 카페를 자주 가는 편이 아니어서, 오늘 이 시간이 더욱 재밌었어요. 저희끼리 빙수도 만들어 먹고, 정말 즐거웠습니다!"(BX)
“저는 집에 제빙기가 있어서 항상 이렇게 만들어 먹었거든요. 오랜만에 집 빙수가 생각나는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용희)
이대로 끝낼 수 없죠? 마지막으로, CIX가 팬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전해드립니다.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애교짤도 담아왔으니 저장하세요!
"사랑둥이들! 늘 응원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앞으로 더 멋진 무대 보여드릴게용. 사랑해용. 오래오래 함께해요 우리!"(BX)
"오랜 기간 연습하다가 데뷔했어요. 좋은 멤버들과 함께 해서 설렙니다. 늘 긴장 놓치지 않고 열심히 연습해서 좋은 무대로 보답할게요. 고마워요 내 편들!"(승훈)
"우리 팬분들께 무대를 보여드릴 때마다 긴장이 돼요. 하지만 멤버들과 서로 의지하며 활동하고 있답니다. 다음 활동도 기대해 주세요!"(용희)
"매 무대가 긴장되고 설렙니다. 앞으로도 저희 CIX만의 음악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할게요. 많이 사랑해주세요! 저도 많이 사랑해요. 진짜로💗"(현석)
"항상 기다려주셔서 너무너무 고마워요. 열심히 활동해서 팬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Chu~"(배진영)
"팬분들 덕분에 데뷔 앨범 활동을 잘 마무리했습니다. 항상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이 찾아뵐 예정이니 CIX, 그리고 디스패치도 많이 응원해주세요!"(CIX)
글=박혜진기자(Dispatch)
사진=김민정기자(Dispatch)
영상=정다이, 전종혁, 박예린기자(Dispatc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