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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선물은, 진심"…워너원, 대견한 청춘들 (종합)

[Dispatch=오명주기자] “워너블에게 선물 같은 앨범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워너원)

‘워너원’이 돌아왔다. 5개월의 공백 끝에 첫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 마지막 진심을 담은 ‘봄바람’으로 가요계 출사표를 던졌다.

워너원이 1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첫 번째 정규 앨범 1¹¹=1(POWER OF DESTINY)’ 컴백 기자 간담회에 참석했다. 타이틀곡 ‘봄바람’을 최초 공개했다.

리더 윤지성은 “첫 정규 앨범인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멤버들도 의견을 내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이번 앨범은 워너원 그리고 팬들에게도 특별하다. 워너원은 1년 6개월 계약 기간 활동 마무리를 앞둔 상황. 사실상 마지막 앨범이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노력했고, 공을 들였다.

◆ 워너원의 시작...그리고 성장

우선, 지난 1년여 활동부터 되돌아봤다. 워너원은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선발됐다. 101명의 연습생 중 강다니엘을 선두로 11명의 멤버가 뽑혔다.

시작부터 반응은 뜨거웠다. 워너원은 지난해 8월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쇼콘을 가졌다. 무려 2만여 명의 팬을 동원했다. 첫 데뷔 무대만으로 역대급 행보를 보인 것.

이는 시작일 뿐이었다. 매 활동마다 신기록을 달성했다. 첫 미니 앨범 ‘에너제틱’은 지상파 및 케이블 음악 방송 15관왕에 올랐다. 3번째 미니앨범 ‘부메랑’은 선주문량만 약 70만 장에 달했다.

워너원의 자체 평가는 어땠을까. 강다니엘은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셨다. 멤버들끼리 서로 의지를 하며 달려온 게 좋은 결과로 나온 것 같다”고 말하며 웃음 지었다.

하성운은 “저는 물론 멤버들 모두 연습생 시절에 비해 외적, 내적으로나 많이 발전했다. 물론 실력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김재환은 “많은 도전과 경험을 동시에 했다. 매 순간이 즐거웠다. 마지막까지 완성도 높은 무대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 워너원의 현재…마지막 앨범

각오가 남달랐다. 의지는 새 앨범에 고스란히 담겼다. 그 어느 때 보다 공을 들였다. 결과물은 한층 더 성장한 음악으로 보여줬다.

새 앨범에는 총 11곡이 수록됐다. ‘봄바람’, ‘데스티니’, ‘집’, ‘묻고싶다’, ‘술래’, ‘12번째 별’, ‘불꽃놀이’, ‘디퍼’, ‘어웨이크!’, ‘소나무’, ‘뷰티풀’ 등이 담겼다.

타이틀곡은 ‘봄바람’이다. 떨어져 버리게 된 운명에 맞서 싸우고자 하는 의지를 가사에 담았다. 부드러운 감성적 사운드가 귓가를 사로잡았다.

황민현은 “가사 중 ‘다시 만나, 봄바람이 지나가면 ’이라는 가사처럼 멤버들의 진심을 담았다. 조금 슬프지만, 아름다운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퍼포먼스도 인상적이었다. 이날 워너원은 ‘봄바람’ 뮤비를 최초로 공개했다. 몽환적인 느낌이 가득했다. 테이프와 봄바람, 꽃 등을 안무로 형상화했다.

멤버들의 참여도도 높았다. 박우진은 ‘어웨이크! 랩메이킹을 맡았다. 하성운은 ‘불꽃놀이’의 작사와 작곡에 직접 참여했다.

박우진은 “작곡가가 직접 랩을 써보지 않겠냐고 제의했다. 좋은 기회를 주셔서 최선을 다했다. 워너원의 곡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하성운은 “누구나 겪었을 법한 화려한 순간과 끝의 아련함 등을 불꽃놀이에 빗대어 표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 마무리, 미래…이제는 목표

워너원은 일명 ‘시한부’ 그룹이다. 시작부터 1년 6개월이라는 활동 기간이 정해져 있었다. 기존 아이돌 그룹의 활동 기간에 비하면 짧은 것이 사실.

워너원도 아쉬움을 드러냈다. 컴백 활동에 앞서 아직은 이르지만, 조심스럽게 헤어짐을 예고했다. 함께 달려온 서로를 다독였다.

강다니엘은 “좋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다. 시원섭섭하다. 아직은 마지막 앨범이라는 것이 와닿지 않는다. 멤버들에게 ‘고생했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하성운은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면서 여기까지 온 것 같다. 끝까지 달려온 것이 대견하다. 항상 옆에 있어 줘서 고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윤지성은 “많은 분들이 워너원을 ‘청춘’이라고 말한다. ’워너원이 참 좋은 청춘이었다’고 기억해줬으면 좋겠다. 이번 앨범 또한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사진=김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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