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이 전여친의 사진과 편지들을 보관하다가 김소영에게 딱 걸린 사연을 토로했습니다. 지난 24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을 통해 알려졌는데요.

결혼하고 나서 전여친의 사진과 편지들이 아내에게 발견됐다? 생각만 해도 아찔한데요.

이 사건(?)에 MC들 역시 깜짝 놀랐습니다. "결혼하고 나서?", "뭐 하려고"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김소영은 "일부러 보관한 건 아니고 책 사이에 끼워져 있어요"라고 설명했는데요.

이에 오상진이 "결혼 초기에 짐과 책들을 조금씩 합치고 그걸 중고서점에 파는 과정에서.."라며 횡설수설하며 변명했습니다.

당시 김소영은 "왜 이걸 가지고 있어?"라고 추궁하지 않고 "저기 책방가면 뭐가 있을 거야 처리해"라고 말했답니다.

오상진은 영문도 모른 채 책방으로 향했는데요. 책상엔 전여친과의 추억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반전, 김소영은 "그런데도 안 치웠다"고 토로했는데요. 오상진은 미안한 마음에 반성하다가 또 버리는 걸 깜빡했다고 합니다.

이 장면, 영상으로 다시 보시죠. 그리고 지금 생각나는 연인들을 태그해볼까요?

<영상출처= tvN '인생술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