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기가 한 새터민의 '이승기 납치설'을 공개했습니다. 이에 이선희와 양세형 등이 "그럴 일은 없을 것"이라며 단호박 일침을 놔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이날 출연진들은 이선희의 북한 초청 공연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다 이승기도 조심스럽게 북한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꺼냈습니다.

이승기는 "여담인데, 이번에 제가 예비군을 처음 다녀왔다"고 말했습니다. 정찰총국 등에서 탈북한 군 출신 새터민이 정신교육 강사로 왔다는데요.
이승기는 "그런데 그 분이 되게 무서운 말을 했다. '나는 이승기 동무 납치하러 왔다 정착한 거다' 하더라"고 꺼냈습니다.

이 사연에 이선희와 양세형, 육성재 등은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아무도 믿지 않는 분위기였죠. 양세형은 "말도 안돼"라고 디스했습니다.
하지만 이승기는 "내가 '아 농담이시죠?'라고도 물어봤다. 그랬더니 '내가 그런 걸 가지고 왜 농담하겠냐'고 하더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어 "아니 그분이 그런 지령을 받고 왔대. 평양에서 지키고 있던 사람이 날 납치하란 지령을 받고 내려온 거래"라고 오싹해했습니다.

이에 양세형은 "그 사람이 많은 일들이 있지 않냐. 지령 내렸을 땐 여러 고위간부들이 프롬프터 띄우고 회의를 거칠 거잖아?"라며 이승기 납치설을 믿지 않았습니다.

이선희도 "그럴 일은 없을 것 같아"라고 일침했습니다.

양세형은 "너 이번에 (예비군) 처음 갔잖아? 원래 (강사들이) 재밌는 얘기도 하고 그러셔"라고 전했습니다.

이승기는 "그 분, 재밌는 얘기 하나도 안 하셨어!"라고 부인했는데요. 양세형은 다시 "그게(이승기 납치설) 바로 재밌는 얘기야"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승기는 "진짜 내가 농담하는 줄 아네. 나도 에이 내가 뭐라고 이랬다니까? 그런데 내가 '진짜 절 납치하란 지령 받으셨어요?' 했더니 진짜래! 다음 날도 내가 물어봤다니까?"라고 답답해했습니다.


양세형은 드디어 폭발, "승기야 이리 잠깐 와봐"라며 이승기를 베란다로 이끌었습니다. 이어 "니가 뭔데? 야. 니가 뭔데? 내 눈을 봐바. 니가 뭔데 그런 말을 하는거야"라고 참교육(?)을 시전했죠.
이승기는 "내가 이러다 납치 한 번 당해봐야지 (내 말을 믿지)"라고 억울함을 호소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