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홍지원기자] 걸그룹 나인뮤지스가 지상파에서 더이상 '바닥춤'을 추지 않는다. 방송 심의에 맞게 안무를 수정한다.

 

나인뮤지스 측은 30일 "신곡 '드라마' 안무 일부를 수정하게 됐다"며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에서 안무 수정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노골적인 섹시 댄스가 문제였다. '드라마' 안무에는 나인뮤지스가 바닥에 누워 다리를 드는 퍼포먼스가 담겨 있다. 9등신 멤버들이 아찔한 각선미를 과시했다.

 

방송 심의를 고려해 '바닥춤' 삭제를 결정했다. 오는 30일 방송될 KBS-2TV '뮤직뱅크'에서 부터 새 안무를 선보일 예정이다. 색다른 퍼포먼스로 업그레이드된 매력을 보여줄 계획이다.

 

한편 나인뮤지스는 지난 23일 미니앨범 '드라마'로 1년여 만에 컴백했다. 새 멤버 금조, 소진이 합류했다.

<사진출처=뮤직비디오, SBS-TV '인기가요'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