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원빈이 'H.O.T' 멤버가 될 뻔한 사실, 알고 계셨나요? tvN '명단공개 2016' 측은 과거 아이돌 연습생 생활을 했던 원빈의 과거를 공개했습니다.

원빈은 어린 나이부터 직접 용돈을 벌었다고 합니다. 산에서 약초도 캐고요. 자동차 정비도 배우며 활동했다고 합니다.

봉준호 감독은 그와 관련해 과거 "강원도 정선에서 뱀을 잡아 파는 아르바이트를 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한 바 있는데요.

원빈은 고등학생 시절 카레이서를 꿈꿨습니다. 하지만 녹록치 않은 현실에 방황했죠. 그 시기에 보컬 트레이너 박선주를 만나게 됩니다.

이후 원빈은 보컬 트레이닝을 받게 됩니다. 'SM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그룹 'H.O.T' 오디션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는데요.

하지만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됐습니다. 원빈의 젠틀한 이미지와 파워풀하고 강렬한 'H.O.T'의 이미지가 맞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이후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케이블채널 연기자 모집 공고를 보게 됩니다. 이후 합격, 데뷔하게 됐는데요.

현재는요? 1년 광고 개런티 7~8억원 대의 몸값과, 각종 시상식을 휩쓰는 독보적인 배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사진출처=tvN '명단공개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