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인기 아이돌 그룹 '노기자카46'의 시라이시 마이가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올해 1월 솔로 사진집 '패스포트'가 26만부를 돌파했다고 하는데요.
사진집은 지난해 2월 7일 발매됐습니다. 11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열기가 대단하다고.
일본 미디어들은 '21세기에 가장 많이 팔린 사진집(여성 솔로 연예인 기준)', '금세기 최대 히트작' 등의 수식어를 붙이며 대대적으로 보도했는데요. 우선 기록을 살펴보겠습니다.
사진집 '패스포트'는 지난해 2월 발매 첫주에 무려 10만부를 팔며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이는 여성 솔로 사진집 기준, 주간 최다 판매량이었다는데요.
4월에는 20만부를 넘겼습니다. 이 역시 새기록이었습니다. 21세기 일본에서 발매된 여성 솔로 사진집 중 최다 판매.
여세를 몰아 2017년 상반기 사진집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습니다. 모두 오리콘 집계인데요. 오리콘에선 2010년 부터 사진집 랭킹을 발표해오고 있습니다. 시라이시 마이의 사진집이 상반기 매출 기준으론 역대 최고라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출판사측은 전대미문, 이례적인 대히트라고 표현했는데요. 어디까지 기록을 늘릴지 궁금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일본 미디어들도 주목했는데요. 사회 현상으로 거론되기도 했습니다.
시라이시 마이의 사진집은 '세련과 섹시'를 테마로 미국 해변가에서 촬영됐다고 합니다. 발매 전부터 '노기자카46' 사상 최고의 섹시 사진집으로 화제를 모은바 있고요.
한편 시라이시 마이가 소속된 '노기자카46'은 지난해 12월, 59회 일본 레코드 대상을 수상했는데요. 여성 그룹으로는 2012년 'AKB48' 이후 5년 만의 수상이라고 합니다.
<사진출처=오리콘, 노기자카46 페이스북, 온라인 커뮤니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