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수지기자] "출근~할라!"
'태티서'가 돌아왔습니다. 태연과 티파니, 서현이 동반 출근을 한 건, 2년 4개월 만입니다. 이미 타이틀곡 '할라'로 각종 트로피를 휩쓸고 있지만, KBS '뮤직뱅크'는 첫 출근입니다.
'씨스타' 소유도 돌아왔습니다. '썸'이 아닌 '틈'을 들고요. 이번에는 '어반자카파'와 호흡을 맞춰 3각 관계의 오묘한 감정을 그렸습니다.
26일 오전, KBS 여의도홀은 그 어느 때보다 새롭습니다. 걸그룹 유닛이 줄을 잇습니다. '스피카'의 유닛인 '스피카 S'까지 가세했죠.
단, '티아라'는 완전체입니다. '슈가 프리'가 아닌 '멤버 프리'입니다. 전원 출석 체크, 개성 넘치는 리얼웨이를 선보였습니다.
그 현장을 '디스패치'가 담았습니다. 먼저 '태티서'입니다. 감상 포인트는, 가을패션입니다.
태연은 가을대딩의 정석을 선보였습니다. 흰색 도트무늬 니트에 스키니진을 입었는데요. 포인트 아이템은 캐릭터 에코백입니다. 러블리한 매력이 한층 업그레이드 됐죠.
"탱구 왔어요~"
반면 '시크'를 배우려면 티파니를 참고하세요. 헐렁한 숏츠에 심플한 티셔츠를 매치했습니다. 투박한 워커와 빅백으로 포인트. 여기에 무심한 시크한 스카프로 마무리~.
"이건 극세사 각선미"
막내 서현은 성숙한 가을여자로 변신했습니다. 심플한 화이트 셔츠에 체크무늬 스커트 차림으로 등장했습니다. 손에는 검은색 토트백을 들었고요. 단아하고 여성스러웠습니다.
"서현이도 왔어요~"
"성숙했~서현"
▶ 다음은 소유의 컴백길입니다. 이런 하의실종, 배우고 싶지만….
마스크로 얼굴을 반쯤 가렸습니다. '섹씨스타'답게 화끈한 하의실종룩을 시도했는데요. 긴 기장의 티셔츠로 마이크로 팬츠를 감췄습니다. 육감적인 하체라인이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소유하고 싶은 각선미
소유할 수 없는 각선미
▶ 티아라의 출근길은 개성이 넘칩니다.
티아라는 핫팬츠파와 스키니파로 나눠집니다. 보람, 큐리, 효민은 핫팬츠를 입고 각선미를 뽐냈습니다. 소연, 지연, 은정은 스타일리시한 스키니 패션으로 출근길에 합류했습니다.
맏언니 보람부터 볼까요? 박시한 야상점퍼와 숏팬츠, 스포티한 운동화로 발랄한 가을룩을 연출했습니다. 일본팬의 습격(?)에 방실방실 웃으며 러블리 포텐을 터뜨렸죠.
초딩포스 발산
큐리와 효민은 가을의 핫팬츠를 선보였습니다. 하의는 짧게, 그러나 야구점퍼로 보온유지. 특히 효민은 뉴요커룩에 도전했습니다. 핫팬츠와 워커, 보이프렌드핏 재킷으로 패션 센스 ↑.
"혀 빼꼼~"
스키니를 입을 때는 지연과 은정을 참고하세요. 스키니 진에 스포티한 맨투맨 티셔츠로 끝. 심심하다면 선글라스, 비니로 포인트를 주면 됩니다.
소연은 좀 더 프리~합니다. 트렌디한 데미지 롤업진에 루즈한 카키 컬러의 니트를 걸쳤습니다. 여기에 검은색 슬립온 슈즈로 스타일리시한 가을룩을 완성했습니다.
▶ 프리 스타일을 추구하신다고요? 그럼 '스피카S'
마지막으로 '스피카'의 유닛인 '스피카S'입니다. 양지원, 박주현, 박나래, 김보형 등 4명의 멤버가 '뮤뱅' 출근길을 밟았습니다.
양지원은 청순 대딩룩의 정석입니다. 흰 반팔 티셔츠에 달라붙는 스키니로 완벽한 몸매라인을 드러냈죠. 햇살 머금은 순수 민낯은 옵션~.
반면 박주현은 시쳇말로 '멋쁨' 돋았습니다. 말 그대로 멋지고, 예뻤습니다. 스포티한 운동복에 스냅백을 눌러쓴 채 터프한 매력을 드러냈습니다.
가을 노출이 궁금하다고요? 박나래에게서 힌트를 얻으면 어떨까요?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 독특한 데님 재킷을 입었습니다. 여기에 배꼽이 살짝 드러나는 크롭탑을 이너로~.
김보형은 가을 트레이닝룩의 정석을 선보였습니다. 레깅스 위에 박시한 셔츠를 입었네요. 일교차는 체크 남방과 비니로 해결. 내추럴한 그녀입니다.
<사진=송효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