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수민기자] 배우 탕웨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이 연기 앙상블을 펴친다.
영화 '원더랜드'(감독 김태용) 측이 3일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원더랜드' 서비스를 둘러싼 주인공 5인의 모습을 담아냈다.
'원더랜드'는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다.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가 주요 소재다.
메인 포스터는 '원더랜드' 서비스가 일상이 된 세상, 저마다의 사연을 가진 5인의 다양한 감정을 포착했다. "연결하시겠습니까?" 문구도 눈길을 끈다.
먼저, 탕웨이는 엄마 '바이리'를 연기한다. 어린 딸에게 자신의 죽음을 숨기기 위해 '원더랜드' 서비스를 의뢰한다. 특유의 신비로운 분위기가 느껴진다.
수지는 의식불명인 남자친구를 '원더랜드'에서 복원한 '정인'으로 분한다. 그리움이 가득 묻어나는 얼굴은 보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박보검은 '원더랜드'에서 건강하고 활기찬 우주비행사로 복원된 '태주' 역을 맡는다. 가상세계와 현실세계 사이의 간극을 표현해낸다.
정유미는 '원더랜드'를 찾는 사람들이 소중한 기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수석 플래너 '해리'로 등장한다. 세심한 눈빛이 인상적이다.
최우석은 신입 플래너 '현수' 역할이다. 죽음을 앞둔 사람들의 다양한 사연을 마주하며 뜻밖의 비밀을 알게 된다. 골똘히 생각에 잠긴 표정으로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원더랜드'는 오는 6월 5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제공=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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